3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서 ‘2021 대구X청년소셜리빙랩 최종공유회 열려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와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는 31일 ‘2021 대구X청년소셜리빙랩’ 최종공유회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최종공유회는 참가팀들이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탐색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도시·사회문제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최종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게는 향후 리빙랩 활동 프로젝트를 사업화해 소셜벤처 창업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활동비와 컨설팅이 주어진다.

소셜리빙랩은 발굴-실험-기반구축 순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난 4월 27개 팀(107명)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총 14개 팀(55명) 1단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단계 참여팀의 주요 실험과제로는 △청년들의 꿈지도 만들기 △우리동네 골목길 영화제 △빈집을 활용한 청년들의 복합공간 만들기 △세대공감 형성을 위한 빈집개조 △자취촌의 쓰레기 분리배출 장소 및 분리수거함 설치 등이 있다.

3단계는 ‘기반구축’ 단계로 이번 최종공유회를 통해 최종 3개팀을 선발하며 프로젝트 실제적용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과 활동비를 추가지원하고, 사업화 방안 모색을 통해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한다.

대구시 배춘식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들이 생활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해결책을 연구하는 청년 소셜리빙랩 사업을 통해 사회혁신과 사회변화를 위한 기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참여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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