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서도 홍 의원 당선 기여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30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의 ‘jp희망캠프’ 대구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홍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 선대위원장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도 홍 의원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당선 이후에는 ‘대구산업구조개편특별위원회’를 이끌며 홍 후보의 지역 현안 파악과 정책 개발을 진두지휘 해왔다.

또 이 선대위원장은 현재 대구에 머물고 있는 홍 의원의 배우자인 이순삼씨와 함께 지역 곳곳을 다니며 물밑에서 든든한 선거운동원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정고시 22회 출신의 이 선대위원장은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경제산업국장, 기획관리 실장 등을 두루 거치고 제 15대, 16대 수성구청장을 지냈다.

내년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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