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및 1인 가구 트렌드 반영…가정간편식 대거 출전



▲ 2년 만에 대국국제식품산업전이 다음달 2~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대구국제 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이 상품들을 둘러보는 모습.
▲ 2년 만에 대국국제식품산업전이 다음달 2~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대구국제 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이 상품들을 둘러보는 모습.
제21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다음달 2~5일 ‘식품을 잇(EAT)다!’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침체된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식품 및 관련 제품을 전시해 국내·외 식품산업 동향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 상담회 및 식품업계 교류 활성화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가정 간편식(HMR) 형태의 식품들이 대거 전시된다.

대구·경북의 육가공 기업인 달구지푸드, 서라벌푸드, 매일푸드, 달구벌명가식품, 코리아식품, 미트코리아에서 각각 가정 간편식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구·경북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해 생산·유통·가공하는 농업회사법인 산수골에서 한돈과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처음으로 도입되는 현장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된다.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시장 내 온라인 방송용 부스를 설치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판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 주관사인 한국치맥산업협회,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들도 대거 참가해 지역 대표축제 및 식품을 홍보한다.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도 참가한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는 5천 원이다. 사전등록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K-푸드 엑스포(FOOD EXPO)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음식·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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