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새롭게 구성된 2021년도 꿈나무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20~26일 7일간 온라인 비대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체육정책과학원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훈련을 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차세대스포츠과학지원팀)은 훈련을 통해 진행된 체력·심리파트에서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부상방지와 심리적 상태에 대해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지도자들이 파트별 선수들을 직접 관리하며,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훈련이 실시됐다.
코치진에는 김천부곡초 이경옥 코치가 선발돼 훈련에 참가했다.
김종혁 감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온라인 비대면으로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배드민턴 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드민턴 꿈나무 대표팀은 김종혁 감독 하에 김대성·이경옥·이은우·김경훈·김태준·오종민 코치, 남자 선수 20명, 여자 선수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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