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경량신소재융복합기술센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받아

발행일 2021-08-26 17:10: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신속한 시험인증 지원…지역기업의 경쟁력 키우는 발판 마련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신소재융복합기술센터 전경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신소재융복합기술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경량소재 및 금속재료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의 사업화를 위한 신뢰성 확보 및 신속한 시험인증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KOLAS 인증은 한국인정기구로 국가표준기본법과 공인기관인정 제도운영요령 규정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 제도다.

KOLAS 인증을 통해 향후 경량신소재융복합기술센터에서 발급되는 시험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105개국 102개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경량신소재융복합기술센터가 취득한 인정 표준 규격은 KS B 0806:2000(금속 재료의 로크웰 경도 시험 방법)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미래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기관 등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 KOLAS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이번 KOLAS 인증 취득은 경북 북부권에 소재한 시험기관 중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역학시험 및 화학시험 분야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증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신소재융복합기술센터의 역학 분야 KOLAS 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경량소재(제품) 관련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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