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존 설치 따른 현판식 행사 지난 25일 진행돼 ||현대조경 서동선 공무이사, 이날 아너

▲ 경주시청에 마련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 앞에서 경북모금회 관계자 등이 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경주시청에 마련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 앞에서 경북모금회 관계자 등이 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경주시에 지역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경주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21명의 회원이 탄생한 지역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경북도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 현판식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상춘 경북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춘 현대강업 회장은 “의미있는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을 경주에 가장 먼저 설치해 줘 감사드리며, 지역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전우헌 경북모금회 회장은 “경주는 경북 아너소사이어티가 시작이 된 곳이며,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 최근 경주 2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현대조경 서동선 공무이사(앞줄 가운데)가 경북모금회 및 경주시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근 경주 2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한 현대조경 서동선 공무이사(앞줄 가운데)가 경북모금회 및 경주시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밖에 이날 현판식 행사와 더불어 경주에서는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127호 회원이자 경주 아너소사이어티 21호 회원이 탄생했다.

해당 주인공은 현대조경 서동선 공무이사로, 서 공무이사는 2018년에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남편 권상학(경주 18호 회원)씨와 함께 경주 3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래 전부터 남편과 함께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에 나서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 공무이사는 최근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한다.

서동선 공무이사는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준 남편 및 가족들에게 감사드리고 저의 작은 나눔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매년 2천만 원씩 5년 동안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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