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은 조기에 발주||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에서

1천억 원대의 경북도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이 올해 안으로 집행되고, 신규 사업은 조기에 발주된다.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26일 1천178억 원의 올해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비 전액을 올해 내로 지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는 경북도 하천담당, 공사관리관,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일자리, SOC 사업 중심으로 재정 신속집행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예산 조기 집행과 신규 사업 조기발주에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로 인한 공사 지연과 재정집행 부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및 시공사와 협력해 주민설명회를 수시로 열고, 관련 부서 협조를 통해 부진사업 만회대책 수립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품질·안전관리로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현장 청렴 안내판 서명에 동참하며 부패 고리 근절, 청렴도 향상 등 부조리 척결에도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경북도 박종태 하천과장은 “견실시공 및 철저한 현장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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