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적십자사는 태풍이 소멸된 지난 24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청송군 현서·현동면, 의성군 안계면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5일에도 폭우로 도로가 유실돼 마을 주민 1천여 명이 고립된 포항시 죽장면을 찾아가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같은날 포항시 구룡포읍에서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토사 제거, 가구 정리 등 침수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경북적십자사는 각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발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20일부터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