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적십자가 봉사원들이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 경북적십자가 봉사원들이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지난 24일부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곳곳을 돌며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경북적십자사는 태풍이 소멸된 지난 24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청송군 현서·현동면, 의성군 안계면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25일에도 폭우로 도로가 유실돼 마을 주민 1천여 명이 고립된 포항시 죽장면을 찾아가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같은날 포항시 구룡포읍에서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토사 제거, 가구 정리 등 침수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경북적십자사는 각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발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적십자사는 지난 20일부터 태풍으로 인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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