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초교 1·2학년 놀이·활동 수업 지원 자료집 배부

▲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최근 지역 초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활동 수업을 지원하고자 개발·배부한 ‘언제 어디서나 놀이 수업’ 자료집이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놀이 수업’은 놀이·활동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7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지난 2월 완성된 자료집이다.

이 자료집은 초교 1~2학년 발달 수준을 고려해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연계시켜 총 10개 영역(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안전한 생활, 주제 융합, 안전·건강, 다문화, 경제·금융) 320개의 놀이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초교 1~2학년 교사 모두에게 자료집 1권을 각각 전달했고, 학급별로는 보드게임 자료인 ‘놀이 수업 교구’ 1SET씩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생들이 자료집을 접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놀이·활동 자료 안내 클립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탑재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자료의 활용 실태 및 효과성 분석을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자료 개발 및 놀이·활동 중심 수업 개선 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놀이·활동 중심 수업을 활성화해 초교 1~2학년의 성장 및 창의성 함양에 나서겠다”며 “학교가 일상을 회복해 교실 곳곳에서 놀이가 자연스럽게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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