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한국무용과 재즈 장르다.
이날 무대에서는 최석민 무용단의 무용갈라의 단체 공연과 4인조 재즈밴드인 프렐류드의 위트와 그루브로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공연을 펼친다.
끝으로 이들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국 최초 무대도 선사한다.
최석민 무용단은 오프닝 공연 ‘품바’를 시작으로 전통 공연 ‘선비춤’, ‘꽃잎, 흩난리며’, ‘우리춤한마당’을 선보인다.
이어 프렐류드는 재즈곡 ‘breezing up’, ‘12street rag’ 등 5곡을 선보인다.
끝으로 두 그룹은 민요 ‘강원도 아리랑’을 재즈와 무용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대구·경북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무용 단체인 최석민 무용단은 2007년 창단해 전통·창작무용 공연뿐 아니라 공연 및 창작 작업에서 안무, 연출, 기획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넌버벌무용극 ‘도깨비 시리즈’, 대구 2·28 민주운동의 역사를 담은 ‘우리들의 이글거리는 태양’ 등이 있다.
재즈밴드 프렐류드는 고희안(피아노),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색소폰), 한웅원(드럼) 4인으로 구성된 밴드이다.
2003년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결성된 이후, 멤버들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아시안 아메리칸 재즈페스티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주요 페스티벌에 재즈밴드로서 참여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 전화예매로 가능하다. 문의: 053-661-3521.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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