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도내 스마트팜 306㏊…상주, 성주, 포항 등 621농가 참여||노지과원도 2
노지과원 스마트팜 계획 규모는 5천㏊(10%) 정도다.
도는 이를 위해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시설온실을 첨단화한다.
또 안동 노지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노지영농 기반거점을 육성하고 포항 등 스마트원예단지를 통해 품목 다양화와 집적, 규모화를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 스마트팜 규모(2020년 12월 기준)는 21개 시·군 306㏊에 621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온실시설 면적(9천117㏊) ) 대비 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마트팜 면적이 가장 많은 곳은 참외 주산지인 성주 76㏊로, 2018년 정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로 선정된 상주(61㏊)가 뒤를 잇는다.
참여 농가는 상주가 123농가로 가장 많고, 성주 114농가가 참여 중이다.
품목은 △참외(151농가, 109㏊) △오이(131농가, 60㏊) △토마토(70농가, 41㏊) △딸기(85농가, 32㏊) △파프리카(7농가, 9㏊) △화훼(20농가, 7㏊) △멜론(9농가, 4㏊) △가지(7농가, 2㏊) △엽채류(6농가, 2㏊) △기타(135농가, 39㏊)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거점별로 조성 중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포항 스마트 원예단지 등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과 첨단 농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상주에서는 연간 최대 200t, 20억 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는 딸기 전용 스마트팜(우공의 딸기, 2㏊) 준공식이 이 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