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 꾸준히 감소세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감소세를 이어가며 사실상 강보합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2021년 8월3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 전 대비 0.01% 줄어든 0.06%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0.30% 상승,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대구지역 주간 상승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를 제외하고 가장 낮게 형성됐다.
시도별로 경기(0.50%), 인천(0.41%), 제주(0.38%), 충남(0.31%), 전북(0.29%), 충북(0.28%), 부산(0.27%), 대전(0.27%), 광주(0.22%) 등에서 상승이 두드러졌다. 세종(-0.06%)은 하락했다.
구군별로 수성구와 달성군이 0.10% 상승으로 가장 높고, 북구 0.06%, 동구·달서구 0.04% 상승으로 사실상 강보합세로 보인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대구는 0.06%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20%다.
시도별로는 경기(0.32%), 인천(0.29%), 충북(0.27%), 대전(0.24%), 제주(0.20%), 충남(0.19%), 울산(0.18%), 전북(0.17%), 서울(0.16%)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세종(-0.04%)은 하락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