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사업단에 1천578명 어르신 활동



▲ 상주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도로변에 꽃을 심으며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 상주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도로변에 꽃을 심으며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상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0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천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추진, 지방자치단체 지원, 사업단 성과 등 수행기관의 운영 적정성 및 추진 성과 등에 대한 조사로 진행됐다.

상주시니어클럽은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평가하는 복수유형 평가그룹에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장형 사업단 중 손두부·식혜 등을 판매하는 으뜸식품과 핸드메이드 생활용품을 제조·판매하는 SS코코수제공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시니어클럽은 2012년 1월에 개관해 현재까지 27개 노인 일자리 사업단에서 1천578명의 어르신이 활동 중인 성주를 대표하는 어르신 일자리 제공 기관이다.

어르신들은 스쿨존 교통 지도와 문화재 관리, 전통시장 지킴이 등 지역사회를 위한 톡톡한 공헌을 하고 있다.

제종식 상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성과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상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능했다. 앞으로 공익에 기여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개발해 지역 발전과 어르신의 사회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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