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맥락 속 도자 재료의 가능성 선보여
전통적인 굽기의 방식을 지닌 도자지만 이후 표현된 방식은 현대미술에 적합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형태다.
장회영(30) 개인전 ‘고체:비정형’ 전이 오는 25일부터 9월20일까지 갤러리 신라(대구 중구 대봉로 200-29)에서 열린다.
도예 작업을 하는 장회영 작가는 도자 재료의 가능성을 현대미술의 맥락 속에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로 사용된 재료는 도자, 유약, 유리다.
도예라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장르를 넘어,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끌어들여 도예의 또 다른 장르를 시도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 신라 이준엽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기술적 표현과 재료의 응용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보여줌으로 도자의 현대미술로의 새로운 장르 진입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