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상반기 경북교육 발전방안 및 업무개선·학교업무정상화 539건 접수

경북교육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새로운 교육정책과 학교업무 정상화 정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 경북교육청 전경.
▲ 경북교육청 전경.
1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북교육 발전방안 및 업무개선 279건, 학교업무정상화 제안서 260건 등 539건의 추진과제를 접수했다.

경북교육청은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경북교육 발전방안 및 업무개선,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사무관을 대상으로 한 경북교육 발전방안 및 업무개선 영역을 분기별로 접수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의 교육 협력 강화 △학교 법인별 소속 학교 통합감사 △홈스쿨링 학생 관리 업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 △소외지역 읍·면의 초·중·고 연계 통학버스 운영 △교육청 내 법무팀 신설 △소액시설공사 설계용역 업무 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

실현가능성 높은 학교업무 정상화 정책 제안도 많이 접수됐다.

일선 학교 현장탐방에 교육지원청 버스를 지원하는 칠곡 에듀버스 운영, 학교급식 도구 구분 사용 표준화, 나이스 기반 온라인 고입 전형,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은 업무경감을 통한 학교업무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업무 담당자가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업무개선 누가기록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 우수과제를 발굴한 직원을 포상하고 업무개선 누가기록 시스템에 등재, 인사 가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53명, 53건을 등재해 관리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정책 발굴과 학교업무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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