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 보고회 열어||도쿄올림픽 양
이날 보고회에는 도와 체육회, 교육청, 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해 핵심 행사인 개·폐회식과 성화 채화·봉송 준비를 확인하고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또 손님맞이에 인공지능(AI) 안내 로봇을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도내 23개 시·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개·폐회식 생중계, 거리두기 방안 등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선수단은 대회 참가 48시간 전 PCR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전용 차량으로 이동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기간에도 지속해서 PCR 검사를 진행한다.
경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종목 경기를 중단하는 한편 경기장을 최소 이틀 이상 폐쇄한다. 대회 진행 여부는 대한체육회와 경북도가 협의해 결정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 때는 참석 관중을 대회 관계자, 선수, 지도자, 학부모 포함 30% 미만으로 하고, 3단계 때는 참가 선수 안전을 위해 전 종목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꿈과 희망의 무대인 전국체전에서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궁 2관왕 김제덕 등 도쿄올림픽에서 선전했던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도 이번 전국체전에 대거 참가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