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이 딱이야’, 경북모금회에 여름 음료 기탁||‘대경 민호특공대’도 대구적십자사에 성금

▲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콜라 2천160캔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수 영탁의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콜라 2천160캔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수 영탁의 팬클럽인 ‘영탁이 딱이야’와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인 ‘대경 민호특공대’가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및 무더위 극복을 지원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영탁이 딱이야’는 최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콜라 2천160캔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탁의 고향인 안동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콜라는 경안신육원 등 지역 아동복지시설 14개소에 각각 배분돼 전달됐다.

이번 기탁은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도닥도닥 힘내요 대한민국’ 기부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탁이 딱이야’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는 물론, 지역 의료진에게도 시원한 음료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영탁이 딱이야’ 팬클럽 회원들은 “유례가 없는 무더위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대응 인력 등에게 쉬지 않고 기부 릴레이를 이어 나갈 예정이며 이웃 사랑 실천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아동들을 위해 음료를 전달해준 가수 영탁 팬클럽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많은 물품 기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대경 민호특공대’ 회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770만728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대경 민호특공대’ 회원들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770만728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밖에 ‘대경 민호특공대’는 가수 장민호의 생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사랑 나눔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대경 민호특공대’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770만728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 금액은 장민호씨의 음력(7월28일)과 양력(9월4일) 생일을 토대로 마련됐다.

대구적십자사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대경 민호특공대’ 팬클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평소 나눔을 실천하는 장민호를 응원하고자 전국의 팬클럽이 음력부터 양력 생일까지 기부를 이어가는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장스타님(장민호)’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좋은 날, 의미 있는 나눔을 기획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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