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영주시의 얼굴로 다양한 홍보활동 기대

▲ 엄홍길
▲ 엄홍길
▲ 이시형
▲ 이시형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이시형 박사가 영주시를 홍보한다.

영주시는 9일 엄홍길 산악대장과 이시형 의학박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두 사람이 영주시와 꾸준히 유대관계를 맺고 대내외적인 홍보와 발전에 다양한 공로를 인정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엄홍길 산악인은 각종 행사에서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경치를 홍보해 대외적으로 문화관광도시 영주시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로 2011년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21영주온라인소백산철쭉제’ 기간 중 유튜브 ‘영주소백산 캠핑 라이브토크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생동감있는 영상으로 선물했다.

이시형 박사는 세로토닌문화운동 핵심사업으로 인연을 맺어 시가 청소년 문화운동의 근원지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청소년 문화발전에 공헌해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 3년간 주요 공식행사 참석, 시정홍보와 홍보물 제작 참여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엄홍길 산악대장은 “영주의 얼굴로서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축제 홍보뿐만 아니라 기업투자유치, 농·특산품 경쟁력 강화 등 널리 알려 ‘찾고 싶은 도시 영주만들기’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 홍보대사로서 개그맨 이상훈, 권미진 등 5인이 시 대표 축제 및 브랜드를 홍보해 ‘힐링중심, 행복영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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