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소녀 시절 등 다양한 스토리 담아

▲ 뮤지컬 영원한 백목련 육영수 홍보 포스터.
▲ 뮤지컬 영원한 백목련 육영수 홍보 포스터.
육영수 여사 서거 47주년 추모공연 뮤지컬 ‘영원한 백목련 육영수’가 오는 14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뮤지컬은 육영수 여사의 소녀 시절부터 6·25 전쟁 때 이뤄진 박정희 소령과 운명적 만남, 계산성당에서의 결혼식, 청와대 내의 야당 쓴소리꾼, 독일 광부 간호사와의 눈물의 상봉, 한센병 환자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뮤지컬 배우 명소요가 육영수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그는 뮤지컬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에서 주연, 마당극 ‘어머니 아리랑’, 뮤지컬 ‘광야’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또 박정희 역을 맡은 장창훈은 뮤지컬 ‘아름다운 들꽃’에서 애국지사 역, 뮤지컬 ‘젊은 그들’에서는 음악감독을 지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김성근 더뉴스코리아 회장은 “이익금의 일부는 육영수 여사의 국민을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려운 주변 이웃을 위해 뜻깊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VIP석은 10만 원, R석은 7만 원, S석은 5만 원이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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