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청 보건소 직원들이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담검사를 하고 있다.
▲ 문경시청 보건소 직원들이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담검사를 하고 있다.
문경시 공무원 3명이 2일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경시에 따르면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 직원을 진단검사했다.

이로인해 문경시청 직원 절반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확진된 3명(예천 거주 1명)은 본청 직원 2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으로 전날 이상증세를 느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는 확진자가 근무한 청사 전체와 행정복지센터를 방역 소독하고, 시청 마당에 이동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전수검사를 했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원 및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직원 40명에 대해 차량 이동 방식으로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문경시는 유증상 직원 출근 금지와 부서별 절반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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