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대구시청)과 정윤성(의정부시청), 박소현(성남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킷 대회에서 나란히 준우승했다.

장수정은 지난 1일(한국시간) 폴란드 코제르키에서 열린 ITF 코제르키 오픈(총상금 6만 달러) 여자 복식 결승에 리야수안(대만)과 한 조로 나갔지만 바르바라 가티카(칠레)-레베카 페레이라(브라질) 조에 0-2(3-6 1-6)로 패했다.

정윤성은 같은날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에서 열린 ITF 나이첼 패밀리오픈(총상금 2만5천 달러) 남자 복식 결승에 노구치 리오(일본)와 한 조로 출전했으나 벤 셸턴-엘리엇 스피지리(이상 미국) 조에 역시 0-2(4-6 0-6)로 졌다.

CJ 후원을 받는 단식 세계 랭킹 417위 박소현은 덴마크 바일레에서 열린 ITF 바일레 오픈(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결승에서 요안 스벤센(덴마크)에게 1-2(6-2 4-6 1-6)로 져 준우승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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