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발행일 2021-08-01 14:36:2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러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로 동해지역 410번, 411번 확진자와 접촉

봉화군보건소 전경
경북 봉화지역에 4개월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엄태항)는 1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75번, 7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동해지역 410번, 411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1일 검체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75번, 76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및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며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봉화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6명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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