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과 김지은 교수 등 저서 선정

▲ 계명대 교수들의 저서 3종 표지.
▲ 계명대 교수들의 저서 3종 표지.
계명대학교 교수들의 저서 3종이 ‘2021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전국 363개 출판사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 학술도서 3천287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265종(인문학분야 67종과 사회과학분야 95종, 한국학분야 35종, 자연과학분야 68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계명대는 국어교육과 김지은 교수를 비롯해 재직 교수 3명의 저서 3종이 우수학술도서에 포함됐다.

인문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김 교수의 저서는 ‘한·불 번역에서의 속격 명사구’다.

또 사회과학분야에는 관광경영학전공 오익근 교수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중소도시 브랜딩 전략’과 여성학과 안숙영 교수의 ‘젠더, 공간, 권력’이 각각 선정됐다.

오 교수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중소도시 브랜딩 전략’은 중소도시의 비전과 브랜딩 전략을 국내사례와 해외사례를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적용해 제시하고 있는 저서이다.

또 ‘젠더, 공간, 권력’은 안 교수가 여러 해에 걸쳐 ‘젠더’, ‘공간’,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하면서 각종 학술지에 발표했던 논문들을 책으로 엮어 만든 도서이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65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다음달까지 조사한 후, 올 하반기 23억4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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