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과 김지은 교수 등 저서 선정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전국 363개 출판사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행 학술도서 3천287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265종(인문학분야 67종과 사회과학분야 95종, 한국학분야 35종, 자연과학분야 68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계명대는 국어교육과 김지은 교수를 비롯해 재직 교수 3명의 저서 3종이 우수학술도서에 포함됐다.
인문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김 교수의 저서는 ‘한·불 번역에서의 속격 명사구’다.
또 사회과학분야에는 관광경영학전공 오익근 교수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중소도시 브랜딩 전략’과 여성학과 안숙영 교수의 ‘젠더, 공간, 권력’이 각각 선정됐다.
오 교수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중소도시 브랜딩 전략’은 중소도시의 비전과 브랜딩 전략을 국내사례와 해외사례를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적용해 제시하고 있는 저서이다.
또 ‘젠더, 공간, 권력’은 안 교수가 여러 해에 걸쳐 ‘젠더’, ‘공간’, ‘권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하면서 각종 학술지에 발표했던 논문들을 책으로 엮어 만든 도서이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65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다음달까지 조사한 후, 올 하반기 23억4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