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의성군 도시청년들의 정착과 창업 지원

▲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차년도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된 ‘안사우정국’. 6차 산업을 담은 체험형 농가레스토랑이다.
▲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차년도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된 ‘안사우정국’. 6차 산업을 담은 체험형 농가레스토랑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지역에 정착해 창업 및 창작을 하려는 도시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단순 창업을 넘어 도시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센터는 29일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2차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4개 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년도 사업에는 1차년도 지원을 받았던 ‘달빛레스토랑’, ‘오늘손만두’를 비롯해 로컬 레스토랑인 ‘안사우정국’과 이동식 디자인사무실인 ‘예술이다’가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모두 경북센터의 창업지원을 통해 의성군의 플리마켓(flea market)인 ‘에브리마켓’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규로 선정된 ‘안사우정국’은 6차 산업을 담은 체험형 농가레스토랑으로 경북센터와 김규원 멘토의 지원을 받고 있다.

대부분 1차 농산물 재배에서 그치는 지역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매입해 이를 요리로 만들어 판매한다.

또 ‘예술이다’는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의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에 정착해 창업한 디자인 회사다.

이 회사는 농가와 어가의 상품 촬영, 브랜딩 개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디자인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센터과 의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유입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의성군의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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