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내수위축 요인 더해져 부정적 영향||대구·경북 경기전망지수 지난달

▲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내수위축 요인으로 대구·경북의 경기전망지수가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내수위축 요인으로 대구·경북의 경기전망지수가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 중소기업 35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 77.5보다 5.7포인트 하락한 71.8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75.9로 7월보다 8.9포인트, 비제조업은 67.3로 3.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71.6, 경북은 72.1로 7월보다 각각 0.5포인트, 12.9포인트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조달사정(3.4P), 수출(0.7P)은 상승, 생산과 경상이익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제조업의 지난달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1.6%보다 0.5% 포인트 높은 72.1%로 전월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5월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68.9%를 보였고, 경북은 75.8%로 1.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부진(62%)을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인건비 상승(50%), 원자재 가격상승(4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