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진의 변화와 사진비엔날레의 방향성 모색

▲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심포지엄 홍보 포스터.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심포지엄이 3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개최된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포토그래피, 포스트 비엔날레’다.

심포지엄에서는 펜데믹 사태가 사진예술에 던진 화두, 비대면 환경에서 사진비엔날레의 역할, 고도화된 이미지 테크놀로지시대에 사진비엔날레의 성공을 위한 방법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발제를 맡은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이경률 교수가 ‘포스트 포토그래피의 경향’이란 제목으로 결정적 순간의 파괴와 일상의 모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고동연 미술비평가가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비엔날레의 장소성’이란 제목으로 비대면 소통이 부각하는 시대 비엔날레의 장소성을 언급하고, 계명대 사진미디어과 정훈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사진과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방향성’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패널로는 대구예술대 사진영상미디어전공 서진은 교수, 장용근 사진가, 강효연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소장이 참여하며, 계명대 사진미디어과 정우영 교수가 사회자로 나서 토론·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대구사진비엔날레 심상용 예술감독은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진의 역할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엔날레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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