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여성고용률,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발행일 2021-07-28 16:58:3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여성취업자 수 증가, 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등 여성 고용시장 호조

디지털 신기술 분야 여성창업실전교육.
대구지역 여성고용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연계 취업지원 인원은 6천98명으로 당초 목표인원(6천 명)을 초과 달성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여성고용률은 연초 대비 4.3%포인트 상승(1월 45.7%→6월 50.0%)했다.

여성취업자 수는 4만7천 명 증가(1월 49만3천 명→6월 54만 명),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3.4%포인트 상승(1월 48.8%→6월 52.2%)하는 등 여성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전국 평균(1.2%포인트)을 2배 이상 상회하고 6월 상승률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지역 여성고용시장의 상승세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구시 코로나19 극복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와 소비경기 및 수출·입 지수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새일센터에서도 여성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강화에 매진해온 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하반기에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여성일자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모니터링해 여성고용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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