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전경.
▲ 의성군청 전경.




대도시 청년들의 ‘유입’과 창업을 통한 ‘정착’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의성군이 후반기 ‘청년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군은 경북도와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2021년 청년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돕는 창업 지원 프로젝트로, 타 지역 청년이 의성군민과 연계 도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3개 팀 51명이 지원해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6개 팀 12명이 뽑혔다.

선발된 팀들은 △안계상차림(안계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히스(고령층을 위한 수제 연하식 개발) △아레스토 모멘텀(요가 수업진행 및 블렌딩 티 개발) △ASA(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 △얼스 바비큐(텍사스 바비큐 및 소스 개발) △Sweet thing(디저트 카페 운영)이라는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팀이 지역으로 전입하고 사업장을 확보하면 팀당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각종 교육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의성군이 2019년부터 청년시범마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12개 팀 26명이 창업해 정착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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