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직능위원회(위원장 이준혁)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대구시치과의사회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직능위원회과 대구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7일 오후 7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직능위원회과 대구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7일 오후 7시 대구시당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강 부의장과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이준혁 대구시당 직능위원장, 대구시치과의사회의 이기호 회장과 성장원 부회장, 강동화 총무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대구시치과의사회는 대구시 구강정책과 신설, 구강보건의 날 예산 책정 및 증액,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예산 증액,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대구 유치 사업, 치과위생학과 신설 및 학생 증원 등의 내용을 담은 구강 건강·치과의료 정책을 대구시당에 제안했다.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은 “치과 진료비에 대한 국민 부담은 여전히 큰 편이며 소득수준, 거주지역, 장애 유무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이 존재한다”며 “특히 대구시당은 2030세대와 돌봄 문제를 겪고 있는 가정, 미혼모 등 복지 사각에 놓인 계층에 대한 세심한 정책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대구시치과의사회에서 제안해주신 정책들을 잘 살펴 정부 정책 및 내년 선거에서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준혁 직능위원장은 “대구시치과의사회를 비롯 앞으로도 다양한 직능단체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구에서 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대구시민들께는 민주당이 준비된 정책으로 민심에 다가선다는 인식을 심어드릴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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