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의 한 주택이 붕괴돼 근로자 1명이 매몰되자 소방당국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의성군의 한 주택이 붕괴돼 근로자 1명이 매몰되자 소방당국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성에서 50대 남성이 무너진 지붕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40분께 의성군 의성읍에서 리모델링 공사 중인 주택의 지붕이 무녀져, 작업자 A(55)씨가 붕괴된 지붕에 매몰됐다.

A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5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했으나 4명은 지붕이 무너지기 전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벽을 허무는 과정에서 지붕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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