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청 직원이 지역에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설치를 도와 주고 있다.
▲ 군위군청 직원이 지역에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설치를 도와 주고 있다.
군위군이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군위읍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더욱 힘든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에 나선다.

해당 지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여름물품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발굴 기간 중 후원한 냉장고를 지원 받은 한 주민은 “더운 날씨에 상한 음식을 먹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냉장고를 선물로 줘 이번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병태 군위읍장은 “복지서비스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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