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공일자리 사업 코로나19 위기 극복 앞장

발행일 2021-07-27 17:05:2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한 해 2만4천 명 일자리 혜택

내년 중장년 취업 활성화 사업 확대 추진

대구 공공근로자들이 지역의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 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 대구시의 공공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2만 명이 넘는 시민이 일자리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실업·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일자리에 예년보다 2~3배 많은 신청자가 몰리게 되자 저소득층의 수요를 감안해 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국 광역 지자체 중 3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해 전체 896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 공공일자리 사업 사상 최대 규모인 1만6천700명이 참여한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2만4천 명의 시민이 일자리 혜택을 받았다. 선발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공공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됐다고 했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 ‘제1차 경제방역대책’으로 추가경정예산 600억 원을 편성해 연간 1만3천여 명이 대구형 희망플러스사업(공공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정부 희망근로사업도 전국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해 2천500명이 사업에 참여토록 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3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다. 단 달서구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접수 장소는 114개 읍·면·동 주민센터다.

모집 규모는 6천 명(대구형 희망플러스 사업 5천 명, 정부 희망근로사업 1천 명)이다. 근무 분야는 대국민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환경개선, 공공서비스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9월6일부터 11월26일까지다.

내년에는 지역 경기회복 추세를 감안해 공공일자리 사업의 규모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시행하면서 중장년층의 정규직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 취업지원사업’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 장년 취업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지속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시행해 온 것은 어려운 시민과 지역의 경기회복을 위한 적절한 사업추진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고용시장의 허리인 중장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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