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구의회 전체의원 명의로 결의안 채택||지방 이전 2차 공공기관 신서혁신도시 유치

대구 동구의회는 2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의 동구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27일 대구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동구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 27일 대구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지방이전 2차 공공기관 동구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결의안에는 ‘국가균형발전법’에 따라 추진하게 돼 있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빠른 시일 내로 추진해 지방 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책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2차 공공기관을 반드시 신서혁신도시에 유치해 신서혁신도시의 활성화는 물론 도시개발을 방해하는 시설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도 요구했다.

공공기관 이전이 결정되면 내년으로 예정된 도시철도 3호선 신서혁신도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의회는 분석했다.

2005년 6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으로 조성된 신서혁신도시에는 현재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정부는 지방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약 120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혁신도시 시즌 2)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동구의회는 이번 사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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