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가라…호러 기반의 다장르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30일부터 두달간 대구 소극장서

발행일 2021-07-27 11:23: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총 26편의 공식초청작, 자유참가작, 해외교류참가작 등 선보여

한·중 문화교류의 해 맞아 가족단위의 디지털 콘텐츠 행사도

극단 돼지의 호러 연극 ‘흉터’.


‘제18회 호러와 함께,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구지역 및 대명공연거리의 소극장들에서 펼쳐진다.

이번 예술제는 대구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호러장르를 시작으로 고전, 코미디, 로맨스, 가족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힐링을 만끽할 시간을 선사한다.

소극장 중심의 공연예술제로 개최되는 행사는 공식초청작과 자유참가작, 연계행사, 개·폐막식 등으로 모두 26편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대명공연거리와 대구 곳곳의 13개 소극장에서 개막행사, 공식초청작 18편, 자유참가작 5편, 해외교류참가작 1편, 연계참가작 1편, 폐막특별공연(영혼극 ‘여름호텔을 위한 의상’) 1편이 공연될 예정이다.

극단 창작플레이 호러 연극 그녀가 산다.


극단 온누리 이웃집 쌀통


공식초청작 중 호러 장르로는 극단 창작플레이의 ‘그녀가 산다’(아트벙커), 극단 원각사의 ‘몸부림’(우전소극장), 극단 예전의 ‘게놈-에피소드4’(예전아트홀), 이송희레퍼터리의 ‘더 라스트 강시’(빈티지소극장)가 공연된다.

또 교육극단 나무테랑의 ‘강치를 지켜라’(한울림소극장), 극단 온누리의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예술극장 온), 극단 에테르의 꿈의 ‘나의 어린왕자에게’(우전소극장), 극단 동성로의 ‘솜’(골목실험극장), 극단 사랑의 ‘그리움을 위하여’(예전아트홀)의 다양한 장르의 공식초청작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극단 고도의 ‘고해, 고해’(한울림소극장), 극단 기차의 ‘돈키호테’(창작공간 기차), 극단 미르의 ‘네잎클로버’(우전소극장), 극단 나무의자의 ‘희대의 사기극’(한울림소극장), 초이스시어터의 ‘여행(아트벙커)’ 등도 무대에 오른다.

자유참가작으로는 극단 돼지의 호러연극 ‘흉터’(아트플러스씨어터)와 코믹연극 ‘오백에삼십’(아트플러스씨어터) 등이 있다.

극단 폼의 ‘한여름밤의 꿈’(한울림 소극장), 극단 하루의 ‘가장 완벽한 연애’(소극장 길), 극단 헛짓의 ‘혜영에게’(소극장길)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호러와 함께,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개막공연.


이번 연극의 또 하나의 매력은 가족중심콘텐츠의 해외교류참가작과 트로트 음악을 가미한 연계참가작을 연계행사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중국 선양과 가족단위의 디지털콘텐츠로 상호교류하며 해외 문화 간접경험과 해외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연계행사로 마련된 대구예총이 주최하고 대구연극협회가 주관하는 국제공연문화교류콘텐츠도 기대되는 무대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극단 대구무대의 가극 ‘작은할머니’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아트플러스씨어터(대구 중구 동성로3길 89)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이홍기 대구호러공연예술제 조직위원장은 “지역 소극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심 속 일상 공간을 예술과 소통·참여하는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며 “또 대구시 문화예술영역 특화 발전에 이바지해 향후 제2국립극단 및 극장을 대구로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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