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다음달 22일까지 전국에서 피서객이 몰려오는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행락지 종합안내소’ 운영에 나선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가야산이 위치한 가천면과 성주호가 있는 금수면 등 성주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종합안내소를 설치했다.
안내소의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을 실시한 후 손목밴드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도 성주군은 주요 행락지 구간별로 안내요원과 방역요원 120여 명을 투입해 매일 계곡과 취사장 등을 순찰하는 특별방역대책도 수립했다.
또 펜션, 민박 등 위락시설을 운영하는 업주에게도 안심밴드를 제공해 자체적으로 시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물 맑고 산 좋은 성주군을 찾아오는 전국의 피서객들에서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성주를 방문해주기 바란다”며 “관광객들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방역수칙 준수 등 자원봉사자와 안내직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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