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통합무선망 2024년까지 마무리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 LTR-R 구축사업 노선도
▲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구간 LTR-R 구축사업 노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구간의 철도통합무선망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본격 시작된다.

KT 등에 따르면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와 KT는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8.89㎞구간에 철도 사고를 실시간 감지하고 상황실에 영상과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철도통합무선망과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착수에 나선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제실과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간 원활한 무선통신 소통이 가능해 열차의 안전 운행과 시설유지보수가 더욱 쉬워진다.

또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상호운용성이 확보되는 만큼 재난상황에서 4세대 무선통신기술(PS-LTE, public Safety-Long Term Evolution)과 연동, 원활한 구조활동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와 KT는 무선통신을 위한 기지국장치가 국가공공통합망과 UHD TV와 주파수 간섭 없이 커버리지가 확보되도록 위치 선정 및 시뮬레이션 작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철도통합무선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대구시민들이 스마트하고 안전한 열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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