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수성구 만성 교통체증 해소’ 물꼬 터

발행일 2021-07-26 15:30:4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은 수성구민들의 숙원사업인 ‘황금고가교~범안삼거리 도로 개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성구 황금동(황금고가교)에서 연호동(범안삼거리)을 잇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왕복 6차로에 총 3.1㎞로 건설된다.

이를 통해 현재 극심한 교통난 해소와 함께 향후 연호지구와 대공원 지구가 준공되면 달구벌대로와 범안로가 포화상태에 이르는 상황까지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이 사업은 후보 사업으로도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 의원이 국토연구원 용역과정부터 직접 발로 뛰며 관계자들에게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면서 계획에 반영됐다.

황금고가교~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사업이 실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되면 정부로부터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각각 지원받는다. 공사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등을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주 의원은 “긴 설득 끝에 기대하던 성과가 나오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이제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 만큼 향후 기재부 예타를 거쳐 완공될 때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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