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6회경북도지사배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주 황성초등학교 6학년 이준서군이 우승 트로피와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지난 24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6회경북도지사배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주 황성초등학교 6학년 이준서군이 우승 트로피와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주 황성초등학교 이준서(6학년)군이 지난 24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6회 경북도지사배골프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서군은 지난해 열린 25회 경북도지사배골프대회에서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군은 부모님을 따라 골프장에 갔다가 흥미를 느껴 3학년 하반기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2019년 4학년 때 처음 출전한 경주 보문골프클럽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6위를 기록했다.

이군은 교육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혼자 김정훈골프아카데미에서 하루 5시간씩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이를 지켜 본 블루원경주컨트리클럽에서도 이군이 무료로 훈련할 수 있게 지원해 왔다.

이군은 다음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안동휴그린에서 열리는 문화부장관배골프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준서군은 “로리맥길로이 선수를 좋아한다”며 “부모님과 김정훈 감독님, 선배들, 그리고 블루원 등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열심히 운동해서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