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작곡가 아리아 감상 시간

▲ 렉처콘서트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 무대 홍보 포스터.
▲ 렉처콘서트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 무대 홍보 포스터.
공연과 해설, 영상을 통해 클래식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서구문화회관의 렉처콘서트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이 28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은 유럽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 작곡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를 어디에서 들었는지 함께 찾아보고 감상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해설과 영상 중간에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들리브의 ‘라크메’, 비제의 ‘카르멘’,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를 선보인다.

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벨리니의 ‘노르마’, 푸치니의 ‘라보엠’, 베르디의 ‘리골레토’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아모르오페라 문화예술정책연구소 최상무 대표가 해설을 맡고, 소프라노 마혜선,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김동녘, 바리톤 김만수와 피아니스트 박현정이 무대를 꾸민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거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의 삶을 이해하며 오페라를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다.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3-663-3081~6.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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