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동주택의 에너지 손실 요인을 발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시설 점검을 7~10월 실시한다.
전기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노후 공동주택 11개 단지 1만724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노후 공동주택 16개 단지 1만2천828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실시했다.
단지별 특·고압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해 문제설비의 고효율 설비 교체를 제안하고, 전력량 측정 및 분석으로 전력 손실을 진단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대구시 김병환 건축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한 전기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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