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시내 보도에 설치된 온도계가 39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2일 오후 서울 시내 보도에 설치된 온도계가 39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8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폭염대응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는 취약계층 폭염대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각 보건소에 위기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중 온열질환에 민감한 만성질환자 등 7천여 명을 선정해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건강상태 전화 모니터링 및 위기가구 직접방문,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쪽방 및 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영양 불균형 예방을 위해 영양곡물선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85세 이상 고위험 어르신 1천4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안심꾸러미(휴대용선풍기, 쿨매트, 양산,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