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방선거 D-1년 대구·경북 누가 뛰나 (23)의성군수, 3선 굳히기 김주수-입지 단단한 김수문…2강 대결 주목

발행일 2021-07-22 16:37: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임미애, 민주당 후보 물망

내년 의성군수 선거는 일찍이 3선 굳히기에 들어간 김주수 군수와 의성군의회 의장을 거쳐 재선의 김수문 경북도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얼굴알리기에 나서 2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의원과 법무사인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3선 도전 의지가 확고한 김주수 군수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그간 의성군의 주요 난제들을 적극 해결해 왔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역대 가장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게 군민들의 평가다.

2015년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지방소멸 지역으로 손꼽히던 의성군을 합계출산율 경북 1위, 지역잠재력지수 경북 1위로 만들었다. 경북도와 함께 이웃사촌시범마을을 추진해 청년 유입에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활기 넘치는 의성군을 만든 김 군수는 지난해 8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까지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도약의 기회를 구축했다. 의성형보건복지모델, 신 성장산업 육성, 적극적인 농업 정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도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일찌감치 의성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수문 경북도의원은 재선 당시 무투표로 당선될 정도로 지역 내 입지가 단단하다. 국민의힘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의성군의회 의장, 제11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과 CEO로서의 장점을 내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다.

특히 김 도의원은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펼치며 책임과 의무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 의성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그러나 아직도 의성군 발전을 위해서는 할 일이 많고, 이루지 못한 일이 너무 많음을 가슴깊이 느낀다”면서 단체장 도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김 도의원은 현재 경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역할로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대상’, BEST 도의원,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도의원은 의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인구정책, 문화관광 콘텐츠,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함께 지방 소멸 위기에 대비한 정책 마련을 꼽았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과 연계한 공항신도시 및 배후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새로운 의성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임미애 경북도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군수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당 방침에 따라 출마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 도의원은 의성군의원, 전 새청치민주연합혁신위원회 대변인을 거쳐 초선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법무사 최유철 전 의성군의회 의장은 “평생을 고향 땅을 지키며 군민들과 함께 희로애락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저를 지지해 준 유권자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마지막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법무사는 의성군새마을 회장, 의성군종합지원봉사센터 이사장, 대구지법 의성지원 조정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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