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김천시 부항면 폐금광 활용 연구모임’은 지난 19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폐금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김천시의원들이 부항면 폐금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나영민, 김병철, 김응숙, 이명기 의원.
▲ 김천시의원들이 부항면 폐금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나영민, 김병철, 김응숙, 이명기 의원.
연구모임은 김응숙 의원을 대표로 나영민·김병철·이명기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천과 금의 관련 사료들의 기록을 연구해 부항면 폐금광 일대 관광 상품화 및 김천의 독특하고 자생적인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연구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폐금광 주변의 대야리 마을 주민들의 금광 관련 의견 및 경험 등의 인터뷰 채록 등을 통해 주민들과 소중한 인적자산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변 관광지와 경쟁력을 확보해 마을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활동 기간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약 5개월이다.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8~9월 사이에 용역 중간 발표회를 거쳐 10월까지 용역을 완료, 11월에는 연구 활동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김응숙 의원은 “부항면 폐금광 부지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린 콘텐츠로 관광객이 찾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김천시의회는 김천시 조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에는 전계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백성철, 이승우 의원이 소속돼 있다.

조례연구회는 김천시에 제정되어 있지 않은 조례 중에서 김천시의 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조례를 발굴해 정책으로 제안한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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