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소극장열전’ 7월26일~8월1일 구미에서

발행일 2021-07-20 15:37:4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해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의 공연 모습.


‘2021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미에 있는 소극장 ‘공터다’에서 열린다.

올해는 ‘여기, 연극이 있다’를 슬로건으로 지역별 극단의 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2012년 지역별로 활동하는 소극장들이 연합해 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지역에서 제작한 공연을 타 도시에서 순회 공연할 여건을 만들고, 타 지역민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행사는 26일 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작품인 ‘아빠들의 소꿉놀이’로 시작된다.

28일에는 부산 극단 어니언킹이 푸시킨의 서사시 ‘청동기사’를 패러디한 ‘춤추는 난민들’이 펼쳐진다.

30일에는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막내 젊은 연극단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광주 극단 푸른연극마을의 ‘헬로, 셰익스피어’가, 다음달 1일에는 행복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그녀들의 좌충우돌 추리극인 전주 극단 빈칸의 ‘택배도난사건-행복아파트 두 번째 이야기’가 선보인다.

공연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에는 오후 4시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문화창작집단 공터다(054-444-0604)’로 하면 된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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