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의 소방차들이 출동태세를 갖추고 대기하고 있다.
▲ 경산소방서의 소방차들이 출동태세를 갖추고 대기하고 있다.








경산소방서가 코로나19 확진자 및 온열질환자 등의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19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서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구급업무를 전담하는 구급계를 신설하고 △구급대원 안전 및 건강관리 △고품질 수준 높은 응급처치 서비스 △구급 수혜자 만족도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소방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구급대원 54명을 6곳의 119안전센터에 재배치해 심리적 응급처치와 상담, 농아인을 위한 수어 통역, 새 생명 탄생 구급 서비스 등의 수요자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119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분초를 다투는 심정지 환자·뇌질환 환자·중증외상환자 등이 발생하면 소생률과 회복률을 높이고자 구급차 2대 이상이 출동하는 다중출동시스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산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오는 9월30일까지 모든 구급차에 얼음 조끼와 식염 포도당 등 폭염대응장비를 비치한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구급계 신설 등의 119서비스 향상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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