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열어 가는 희망 농촌 ‘청송군’, 민선 7기 농업 육성 결실 맺다

발행일 2021-07-19 18:15: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윤경희 청송군수가 최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청송사과 홍보 판촉 행사에서 청송사과를 들어 보이며 홍보하고 있다.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이란 군정목표을 세운 청송군이 민선 7기 3년간 지역 농업육성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청송군은 실속 있는 지원 정책과 미래를 선도하는 상품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산업을 실현한 결과로 보고 있다.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사과부분 9년 연속 대상을 받은 점과 지난해 경북도내 시·군 평가의 과수산업 시책평가와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고자 청송군은 부실경영과 임직원 비리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청송사과유통공사를 해산하고 민간 위탁 경영으로 전환해 역동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또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농민수당 지원제도를 도입해 연간 50만 원씩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가소득안정을 도모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켰다.

농민수당은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으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019년부터 농산물택배비를 지원하며 농가소득 안정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밖에 최근 청송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청송황금사과(시나노골드)는 ‘황금진’이란 이름으로 상표등록이 됐으며, 지난해부터 ‘청송사과 품질보증제’도 도입해 상품에 대한 품질을 군수가 직접 보증하는 등 청송사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단연 농업정책을 최우선으로 펼쳐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판로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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