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

▲ 경북도교육청
▲ 경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과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삶의 힘을 키우고 있다.

새로운 발상과 융합적 사고로 미래 역량을 가진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우선 초등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학생 생성 교육과정,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놀이 중심 교육과정, 전환기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 인성 가치·덕목을 내면화하기 위해 ‘온(溫-ON)마음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실 내, 학교 내, 학교 밖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하고 전국 최대 규모로 ‘기초학력 전담 교사’ 57명도 배치했다.

지난 4월부터 초등학생들의 자율적 가정학습 지원을 위해 전 학년 매일 오후 7시 실시간 수업 플랫폼 ‘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을 위한 ‘1-1-1 프로젝트’ 운영비 지원. 경북 블렌디드 러닝 가이드북을 개발 보급, 도내 전 유·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급에 학급 문고 ‘우리반 책다락’ 도서 구입비 등을 지원했다.

유아의 행복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방과후 놀이유치원 45개원, 학부모 안심유치원 50개원, 혁신유치원 10개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개원에서 놀이와 쉼 중심의 놀이촉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도내 전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사회적 책무성 확보를 위해 사용자 맞춤형 재무회계 역량강화 연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 개선으로 공‧사립 교원 간 보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학급 자율운영비, 단기대체교사 인건비 등 총 22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적인 인사 제도 개선과 능력 중심의 교원 인사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있다.

또 교장 중임 심사 시 학교경영제안서 및 청렴도를 반영하는 등 능력 중심의 인사 제도 안착에 힘쓰고 있다.

근무성적평정 조정점 변경, 보직교사 근무 경력점 상한 조정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교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승진 제도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올 2학기 안정적인 학사 운영 및 학습격차 해소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학교가 일상을 회복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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