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15일 ‘해체현장 안전강화 및 소규모 노후 건축물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건축물 해체공사 합동현장점검 수행, 소규모 노후 건축물 등 실태조사 실시, 건축물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교류, 건축물 관리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 대구시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사, 구조분야 기술자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해 철거현장은 물론 건축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건축물 관리 부분도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대구시 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불어 민간전문가를 직접 채용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체현장 및 노후건축물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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