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48회 경북미술대전 열려 대상 ||입상작 299점, 오는 25일까지

▲ 지난 16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48회 경북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4번째)와 대상 수상자인 오태석(왼쪽에서 3번째)씨 등이 대상작품인 ‘호롱과 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6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48회 경북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4번째)와 대상 수상자인 오태석(왼쪽에서 3번째)씨 등이 대상작품인 ‘호롱과 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48회 경북미술대전 입상작 시상식에서 서양화부문 오태석씨의 ‘호롱과 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한국화부문 송은경씨의 ‘아침 안개’가 차지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모두 443점의 작품이 출품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특별상 1점 등을 포함한 최종 299점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이밖에 △한국화부문 김학주씨의 ‘옥간정의 봄’과 손혜정씨의 ‘길찾기’ △서양화부문 이승희씨의 ‘세월의 흔적’, 윤명희씨의 ‘Pose-Composition 2021’, 박종식씨의 ‘화원(하늘정원)’, 김혜정씨의 ‘축제’ △조소부문 이차영씨의 ‘발자취’, 강다은씨의 ‘후회’ △공예부문 윤명난씨의 ‘모정’, 김민호씨의 ‘대립’, 도명애씨의 ‘행복이 익어 갈 무렵’ △서각부문 강경구씨의 ‘온공자애’ △디자인부문 임하영씨의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어화당(패키지디자인)’ △민화부문 김혜경씨의 ‘경기감영도 12폭 중 부분’, 박경숙씨의 ‘화접도’, 정원정씨의 ‘십생도’ △불화부문 박미옥씨의 '노사나불(괘불)'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특별상에는 임휘삼씨의 ‘2021 바람-길’(조각)이, 초대작가상은 김종길씨의 ‘목련’(서양화)과 김태열씨의 ‘Space 2020’(민화)이, 공로상에는 김윤기씨의 ‘비천2’(불화)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작들은 오는 25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 전시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우수한 예술인이 더욱 많이 배출 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가는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전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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