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관련 추가 확진자 이어져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이 나왔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2명이 증가한 1만1천4명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 접촉 관련이다.

9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이다. 지난 11일 회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다른 회원과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79명이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주점, 북구의 한 유흥주점, 달서구의 한 학교 관련으로 2명씩 나왔다.

서구 평리동의 음식점과 수성구의 한 학교와 관련해서는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20명은 서울, 인천, 경산 등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1명은 이들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경북에서는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지역 감염자의 접촉자 3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2명과 칠곡 2명은 지역 확진자 접촉 관련이다.

영덕 2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 1명은 해외입국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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